충수돌기염(appendicitis)
맹장염의 의학적 이름은 충수돌기염입니다.
충수돌기는 소장의 회장(ileum)이 끝나고, 대장(colon)이
시작되는 부위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연결 부위 입니다.
6~10cm로 달려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원인
충수돌기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맹장이 막혀,
맹장 주위에 염증이 생기고
주변의 임파 조직이 과반응 되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도 입을 통한 이물질 섭취 (ex 머리카락, 사과씨),
감염, 맹장 폐색, 기생충 등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증상
초기에는 체한 것과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명치가 아프고, 상복부 통증도 함께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의 위치는 상복부에서
우하복부로 바뀌게 되고
구토, 발열, 오심, 오한이 생기고
누를때는 아프지 않지만,
손을 똈을때 통증이 나타나는 '
반동 압통'(rebound tenderness)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 합니다.
수술은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이 복강경으로
수술을 해서 수술 흉터는 최소화로
남습니다.
만약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다면
충수돌기에 구멍이 생기는 천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복막염이 되어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기도 하는 응급한 상황 입니다.
그러니 발병후 48시간 이내 조기치료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