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를 다니면서 1000시간의 실습을 해야 하는데요.
지금 생각해 봐도 1000시간은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병동과,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등 다양한 곳을
가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학생들은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을 궁금해합니다. 저 또한 매우 궁금했거든요.
오늘은 수술실 실습에 관련되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실습 전 압박스타킹 꼭 사서 오세요~
오래 서있으려면 힘드니까요..
먼저 실습 전에 내과적 손 씻기와, 외과적 손 씻기에 대해 공부를 해오면 좋습니다.
수술을 들어가기 전에는 외과적 손 씻기를 시행하는데,
학생 간호사에게 기회를 주어 세컨드 스크럽으로
들어오라고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알고 가면 좋겠죠?
손을 닦고, 가운을 입으며, 장갑을 무균적으로 끼는 방법도 공부해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오염 (contamination)입니다.
"컨타 됐다"라는 말을 의학용어를 알게 되면서,
공부할 때도 많이 쓰지 않나요?
수술방에서는 청결과 오염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특히나 수술상이나 수술 필드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처음 보는 수술이고, 많이 배워가고 싶지만
수술상에 닿는 것은 절대로 안돼요!
만약 멸균된 영역에 옷이 닿거나, 손이 닿았다 하면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말해주세요.
그래야만 오염된 부분을 제거하거나,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오염된 기구를 쓰거나, 오염된 부위가 있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정형외과는 컨타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자칫 잘못해서 bone이 오염된다면 심각한 경우 절단(amputation)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있는데요.
손을 닦고 스크럽에 들어오기전, 손의 물기를 닦는
타올을 받을 때, 상에 너무 가까이 들어가서
물기를 수술상에 떨어뜨리는 실수...
이러한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손을 외과적 손 씻기로 닦았다고 하더라도 멸균 상태라고 볼 수 없습니다.
가운을 입은 후에는 손을 너무 내리거나 올리지 말고, 배 위에 팔짱을 끼고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수술 필드에 들어왔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쓰러질 것 같다 하면 바로 말해 주세요.
처음 보는 장면들과 함께 피냄새가 나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까요.
아무리 멀리서 봐야 하지만,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은 모두 보이더라고요!
실습 때 열심히 한 학생이 수술방을 지원해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기억이 나는 경우는, 학생 때 열심히 배우려고 했기 때문에
신규 간호사로 와도 열심히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답니다.
오늘은 수술실 간호사 실습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 주세요~
그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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