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이란?
우리 몸의 혈액은 많은 기관들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이동시킵니다.
노페물들이 이동 해온 신장은 혈액속 노페물을 걸러, 소변은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그 외에도 많은 일들을 합니다.
그러나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때 만성 신부전증 등이 되어서 체외의 기계로 혈액속에 있는 노페물을 걸러내고 다시 들여 보내는 과정인 투석이 필요하고, 투석을 하려면 동정맥루 수술이 필요합니다.
동정맥루는 무엇일까요? 쉽제 말하자면, 동맥과 정맥을 연결시켜서 혈관을 키우고, 투석하기 쉽게 만드는 수술인데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동정맥루 수술
수술은 부분마취를 통해 한시간 정도가 소요되게 됩니다.
혈관에서 정맥은 느리며 약하고, 동맥은 혈류가 빠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여 동맥의 혈액이 정맥으로 가도록 하는 수술 입니다.
수술 종류에는 본인의 혈관을 이용한 자가혈관 조성술(AVF)과, 인조 혈관을 이용한 인조 혈관 조성술(AVG)로 나뉘게 됩니다.
물론 본인의 몸에 있던 혈관을 이용해서 수술하면 감염의 위험도도 낮아지고, 우리 몸이 적응하기 수월하겠지만, 혈관이 너무 안좋은 경우 인조 혈관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동정맥루 위치와, 사용 기간
동정맥루는 주로 왼팔에 시행하게 되지만, 환자가 많이 사용하지 않는 팔에 시행하게 됩니다.
자가혈관의 경우는 초음파상 직경이 2.5mm 이상이면 자가혈관 조성술을 시행하게 되며, 약 2.8~5년 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인조 혈관 조성술의 경우에는 2년~2.5년 사용할수 있습니다.
수술을 한 후에도 혈관이 막히지 않게 유지해야 되므로 혈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술후 관리
수술후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행위는 수일동안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수술후 수술부위가 붓게 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하여 심장보다 팔의 위치를 높게하여 휴식을 취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한 혈관이 성숙할수 있도록 안내받은 운동을 시행하여야 하겠습니다.
